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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 자유주제

제가 많이 예민한건가요??

어제 남편과 아이들 데리고 시댁에 다녀왔어요. 저희 아이들은 45개월(한국나이 5세), 17개월 이고 아주버님 애들은 중학생, 초등학생이에요. 어제 어머님께서 아이들 용돈을 주시면서 아주버님네 아이들 얘길 하시더라고요. 큰애는 학교 영어시험에서 100점을 맞았는데 마우스가 필요하다고 용돈달라는 얘길 했다면서 용돈을 받아갔다고 하고 둘째는 여자친구가 생겼는데 예쁘지는 않지만 공부를 잘한다는 얘길했다며 용돈을 받아갔다는 얘길 하시더라고요. 한번만 얘기하셔도 될걸 굳이 굳이 저희 애들한테 용돈주시면서 그 얘길 계속 반복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저는 첫째가 딸, 둘째가 아들이에요. 어머니께서 아들 만 둘이고 아주버님네도 아들만 둘이라 제가 결혼 후 첫째 임신했을때 딸이면 너무 좋겠다고 귀에서 피가 날것처럼 말씀하셨고 어머니는 낳지도 못한 딸 저는 낳았으니 그럼 고마워하셔야지 저희딸한테 할머니는 너보다 너 동생이 더 좋다 라는 얘길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저희가 용돈달라고 한적도 없고 바라지도 않는데 어머니 당신께서 주고싶어서 주시는거면서 그냥 주시면 될것을 굳이 5살 아이한테 아주버님네 애들 자랑하시고 비교하는 얘길 자꾸하시니 듣기 거슬리고 불편하더라고요. 손주들을 비교하시는것같아 기분도 내내 불쾌하고 하다하다 이제는 손자와 손녀를 비교하시는것같아서 정말이지 다시는 시댁에 가고싶지 않아졌어요. 제가 많이 예민한건가요??

댓글

6

  1. 여아 남아 차별이 있는것같은 말만 좀 그렇고 나머지는 그냥 다른집애 근황 말한거 정도 같아요 이게 교류가 잦으면 애들이야기를 많이 들으니까 아무 생각없이 이야기하는데 듣는 다른 애는 기분이 상할수도 있어서 저희집은 거꾸로 제가 더 자주 만나고 동생네는 가끔 만나니까 제 아이 이야기를 동생네에 이야기해서 동생네가 서운하니까 하지 말라고 해서 엄마아빠가 정신 바짝 차리고 이야기 안하시긴해요

  2. 명절 앞두고 마음 무거우시겠어요.. 너무 담아두지 마셔요

  3. 딸 얘기를 그렇게 오래 들으셨으면 그 말이 더 크게 박히셨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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