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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3월 베동

/ 자유주제

고부갈등 .. 여쭤봅니다

같이 살던 중 아기가 먼저 생겨 내년 가을 결혼을 약속했습니다 같이 살게 된 계게는 제가 사정으로 인해 직장을 그만 두게 되면서 혼자 살던 자취방을 정리하고 남편 혼자 살던 아파트에 들어와 살게 되고 남편 집안이 사업을 하는데 식당도 하셔서 직장 그만두고 그 식당에서 일을 시작했어요 아침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쉬는 날 없이 주 7일을요 너무 힘들었어요 몸도 몸이지만 시어머니 시누이 남편 사촌동생 남편 외삼촌까지 12시간씩 같이 있으려니 불편했어요 제가 예민한 걸 수도 있지만 처음부터 좀 무례하셔서 불편해했거든요 처음 과일바구니를 들고 인사간날 시누이는 한다는 말이 “쟤(남편)는 여자만 만나면 머리 기르더라?” 시어머니는 “넌 내가 결혼 반대하면 어쩔래?” 절 제대로 보시기도 전에 별명은 넙순이였고요 (얼굴이 넙데데하다는 이유로) 솔직히 듣기 싫었는데 앞에선 웃었어요 첫 단추가 잘못끼어져서 일까요 남편 집안에 들어가 일까지 하게 되면서 같이 붙어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무례하신 말들도 많아졌어요 태명도 원래 지어놓은 태명을 분명 말씀드렸었는데 제 의견 묻지도 않고 자기들끼리 바꿔 부르고 시누이는 ”난 너랑만 있으면 입덧 하는거 같애 먹기만 하면 졸려“ 를 입에 달고 살아요 입덧이 얼마나 힘든줄도 모르면서 먹으면 졸린게 입덧이 아닌데 연애도 안하고 결혼도 임신도 아무것도 안해봐놓고 모르면서 말하는 꼴이 너무 미워요 그리고 한달뒤 제가 16주가 되는 시기에 식당에서 축제 먹거리행사를 나가는데 시어머니가 저보고 넌 임신중이라 서빙도 음식도 안 시킬테니 이쁘게 차려입고 앞에 앉아서 오빠들~ 어서오세요~ 해 ㅋㅋㅋㅋㅋ 하시더라고요 본인 딸이 본이 조카가 어디가서 그런 말 들어오면 과연 웃으면서 넘어갈 수 있을까요? 남편한테 나중에 얘기하니까 본인도 거슬렸는데 피곤해서 아무말도 하고싶지 않았다네요 나중가서 어머니한테 말씀 드렸다던데 어머니가 가족들끼리 웃으면서 얘기한건데 그게 그렇게 기분이 나쁘녜요 제가 예민한걸까요 아니면 단호하게 말씀 드려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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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1. 경제적으로 너무 매여버려서 단호하게 말하는게 통할까여...? 목줄 저쪽에서 잡고있는데 ㅠㅠ 경제적 독립 못하면 답도 없는데, 못하실거같아여 ㅠㅠㅠㅠ

  2. 애기 낳고서는 더 힘들어질게 눈에 뻔히 보여요.. 진짜 짐 싸들고 나올 각오까지 하시고 맘 단단히 먹으세요. 시댁식구 다 미친거같아요. 지금도 이렇게 숨이 턱턱 막히는데 앞으로는 어떨지.. 본인 삶이 우선이에요. 이건 사람 사는 삶이 아니잖아요.

  3. 결혼은 남편과 나의 결합이 아니라 시댁과의 결합입니다. 매번 시댁관련 글이 왜 올라오겠어요. 평생 부비며 살게 됩니다. 남편이 외벌이로 잘 벌어도 개입하는게 시댁인데 경제적으로 엮여있으면 남편이 시댁에 한소리 못해요. 심지어 지금 남편이 아니라 저 집안 남자에요. 혼인신고서 쓰기 전까지 남편도 아니고 통장도 까지 말라고해요. 엄마랑 여친이 싸우는거고 쓰니 님이 기어들어가는 모양새인데... 반대상황 됐을 때 쓰니님이 남친 편들면서 어머니와 싸울 수 있으세요? 남친한테는 나 아니면 안되는 이유(쓰니님의 임신)도 있어요. 알았는데 넘어갔다. 엄마가 농담이라고했대. 라는건 네가 힘들거 알아. 그래도 참아. 라는 말이잖아요. 이걸 알고 미래에 시댁으로 함께할지, 아닐지는 쓰니님의 선택입니다. 뭐든 다른 이유로 힘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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