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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4월 베동

/ 자유주제

임산부석 배려 받은 날

지금 지하철에서 이유없이 눈물 줄줄 새서 빠르게 글남김.. 바쁜 퇴근길에 물론 임산부석은 전쟁이란걸 알고 탄 일상.. 연로한 할머니 한분이 앉아서 눈을 살포시 감고 계시길래 '힘드시구나..' 생각하고 옛날 울 할매 생각도 나서 그냥 앞에 별 기대도 안하구 불만도 없이 걍 서있었음. 근데 할무니가 곧바로 눈을 뜨시고 화들짝 하시며 얼른 앉으라 하심. 옛날 울 할매 생각이 나서 우는건지 서러워서 우는건지 몰겟지만 샤갈 눈물 왜 안멈춤 ㅠ 호르몬 땜시 민망시려 죽겟네 ㅠ 마스크 끼고 있는데 이미 마스크 속은 눈물 콧물 범벅임 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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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0

  1. 전 임산부석에 꾸역꾸역 앉는 젊은 남자..ㅠ 너무 싫어요. 배려석이니 할아버지나 할머니 앉아계시면 어쩔수 없다 싶은데.. 젊은 남자 앉아있으면 대체 뭐지? 왜저러지? 하면서 분노가 올라와요

  2. 저도 퇴근길 사람 많은 지하철을 탔는데, 임산부석은 거리가있고 어떤 아주머니가 앉아계서서 밀리며 서있었는데요. 다른 아주머니가 제 뱃지를 보더니 뚫고 가셔서 여기 임산부있다고 얘기하고 저 끌고가서 앉혀주셨어요ㅠㅜ. 감사합니다.하니까 당연한거라며..😭

  1. 지금은 배가 엄청 나오고 발도 부어서 휴가쓰고 쉬고있는데, 출퇴근할때 배 아직 안나오신 배찌달고계신분들은 양보를 못받더라고요. 제가 벌떡 일어나서 여기 임산부님 계신다고 말해서 앉히거나 걍 여기 앉으세요 하고 양보할때 종종 있었어요

  2. 진짜.. 버스타고 출퇴근하는데 임산부석에 할줌마 임산부, 남성임산부가 왤케 많은지 모르겠어요... 남자들 진짜 절대안비켜서 다른 노약자석 나면 앉아가는데,, 저번에 어떤 배만삭인 임산부 타서 서있는데도 안비켜주길래 제자리 내어주면서 저기 아저씨 임산부석 절대안비켜주니까 여기앉으시라고 큰소리로 말하고 앉혔네요 그분 ㅜ 진짜 그아저씨 넘 답답했어요

    1. subcomment icon

      지하철은 뭔가 인류애가 좀 남아있는데 버스는 비교적 없는 느낌이어요... 저도 버스는 그냥 마음 내려놓고 타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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