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by Image

베이비빌리 앱에서 더 많은 베동글을 볼 수 있어요!

익명

/ 자유주제

시부모님이 싫어요

말그대로 시부모님이 싫어요. 불편해요. 성격 크게 모난거 없이 좋으신 분들이거든요. 근데 저랑 결이 안맞아요. 그래서 생각만해도 불편하고 싫어요. 하소연 좀 할게요... ㅜㅜ 친정이 멀어서 시부모님이 주5일 아기돌보러와서 같이 지내세요. 저는 혼자서 충분히 아기 케어 가능한데 굳이 도와주시겠다고 오셔서 같이 지내거든요. 최근에 여러 사정으로 저랑 남편이랑 한달간 같이 아기돌봤는데 너무좋았어요. 평일에 9-6제가 아기돌보는데 넘 행복했거든요. 그리고 이러다가 저희랑 같이 쭉 사실까봐 그거도 걱정돼요. 시부모님이 아기 돌봐주실때 저도 아기랑 놀아주고싶은데 자꾸 방에가서 쉬라고하세요. 복에 겹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이러면 주5일동안 저는 젖만 먹이는 사람이 되는거에요. 사람 세명이 아기 다 따로 돌보면 아기 루틴 따라가는거도 힘들거든요. 시부모님은 아기 졸린 신호도 잘 모르시고... 그리고 아기 뺏긴거같고 싫어요. 저도 아기랑 있고싶다고 이제 주5일 오시지마라고 솔직히 말씀드렸더니 그럼 주4일 계신다는거 주 2-3회로 있으시라고 말했어요. 시누나 도련님이 어서 아기가져서 그집으로 가심 좋겠어요진짜... 저희 집에 오실때도 아기스케줄같은건 전혀 생각도 안하세요. 언제쯤 오실건지 물으면 오후에 오신대요. 오후는 낮12시이후가 다 오후인데 장난하나요?... 저번에 한번은 저녁 7시에 오시겠다고 해놓고 밤 11시에 오셨어요. 시간 개념이 전혀 없으세요. 강아지는 짖고, 아기는 깨고 하... 도와주신다고 오시는건데 딱히 도움받는걸 못느끼겠어요. 저번엔 어머님이 3개월 아기한테 휴대폰으로 유튜브 보여주시다가 딱 걸리셔서 제가한번 기겁하고... 쪽쪽이 안빤다니까 그럼 꿀발라서 주라하고.. 옛날 육아인지 뭔지 그건 제 알바가 아니고 짜증만 나요. ㅜㅜ 음식도 안가지고 오셔도 된다고 남편이랑 제가 수백번을 말해도 음식 가득 가져오셔서 냉장고 냉동실 터져나가려하고ㅜㅜ 감사하긴한데 받는 사람이 불필요하다고하면 그거도 좀 들어주시지 힘드네요. 저보고 완벽주의다 아기 조금 더 릴렉스하게 키워도된다하시는데 저 진짜 내려놓고 느긋하게 키우거든요. 이거도 계속 듣는거도 짜증나요. 저기서 말하시는게 아기 개월수 맞춰서 장난감 다른거 사주고, 옷 새로 사입히고, 목욕시키고 마사지해주고 이런거 말하시는건데, 아기부모가 이정도도 안하나요? 이정도도 안하는 부모가 어딧냐고, 반문하긴하는데 자꾸 들으니 짜증나네요. 남편없이 낮시간 내내 시부모님이랑 있어야하는데 무슨 이야기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넘 불편해요. 남편은 평소에 중재자역할을 잘하긴하는데 제가 단순히 시부모님이 계시는게 싫다 이렇게만 말하기도 뭐해서 고민만 계속 하고있어요.

댓글

8

  1. 후 저는 남자지만 너무 화나네요 도와주는게아니라 자기욕심 채우는것 밖에 안보이고,,

  2. 눈치+센스가 없으신 시부모님 이신거 같아요. 이기적이시고 ㅠㅠ 고집 있으시고 뒤에서 며느님 욕 안하시면 다행일가 같은..

  3. 진짜 너무 공감되어요,,, 주변에서 다들 칭찬하는 좋으신분들인데 저랑 스타일 너무 안맞고.. 싫다고 말을 해도 본인들이 좋다고 생각하면 좋은거라 말을 안들으세요(반찬 싫다해도 굳이굳이 만들어서 가져다주심, 안먹는음식이라고 해도 까먹는건지 일부러인지 요리해서 한솥 가져다 주심) 이외에도 아직 태어난거 아니니 태명 불러달라해도 이름 후보 지어둔걸로 부르시고 3-4번 말했는데도 계속 그러셔서 그냥 포기 근데 시부모님이 약간 순수하게 정말 악의없이 그러시는건 알겠어서 안맞는다 싶어서 거리두고 지내고 있고 무조건 남편 통해서 얘기해요 안그럼 제가 흥분해서 그분들이랑 싸우게됨.. 12월에 출산인데 벌써부터 얼마나 오시려고 할지 무서워요..(신혼 초반에 제가 잘 맞춰드릴때, 매일 저녁 먹자 하셔서 일주일에 6번 부르시고 눈치가 없으셔서 싫어하는지도 모르심..) 신혼초반때 우리 부부랑 같이 살고싶다고도 하시고.. 진심으로 구체적인 계획까지 있으셨음..집 파는거 등등.. 시기까지.. 눈치나 센스가 정말 없으셔서 벌써 출산 후 걱정입니다 ㅠㅠ 얼마나 오시려고 하실지나…. 육아 이것저것 싫다고 해도 맘대로 하실지… 댓글 잘 안남기는데 너무너무너무 공감가서 남겨요 ㅠㅠ 힘내세요 그분들은 넘 선하고…이것저것 도와주려고 하는거라 우리만 나쁘게 보일 수 있어요.. 남편을 내세워서 의견피력 무조건 하세요!!

함께 많이 본 베동글

Baby Image

베이비빌리 앱 다운로드받고 다른 엄빠들이 작성한 다양한 고민&꿀팁글을 구경해보세요

주식회사 빌리지베이비

대표이사 이정윤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사업자등록번호 581-88-01277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83, 오투타워 4층

|

|

Language

Copyright Baby Billy. All rights reserved.

시부모님이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