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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베동

/ 자유주제

도와주세요

긴 글이지만 한번만 읽어주세요 우선 올해 4월에 혼전임신을 했어요 처음에 남자친구 부모님께 전화로 먼저 말씀을 드렸고 남자친구 부모님께서는 우선 제 의견과 저희 부모님 의견에 따르라고 하셨습니다. 처음엔 저희 부모님이 반대를 하셨지만 설득 끝에 허락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저는 직장에 알리고 결혼준비를 시작하던 중 저희 부모님은 남자친구 부모님께 궁금한점 3가지가 있으셨습니다. 첫번째. 현재 차 할부를 도와주실 수 있는지 (남자친구가 차 할부를 매달 65만원씩 할부금을 내고 있는 상태였고 앞으로도 2년 이상이 남아있는 상태) 두번째. 나중에 자가를 마련한다면 어느정도 도움주실 수 있는지 (저희 부모님께서는 제가 군인이기에 집을 처음에 가져가고 외동 이제 만 20살인 딸을 보내는게 속상하셨기에 남자친구쪽에서 해주는 만큼만 지원을 해줄거라 하심.) 세번째. 결혼식을 올린다면 어디서 올릴건지 (저는 본가가 서울 남자친구는 대전 저는 외동이고 남자친구는 3형제) 이렇게 3가지를 궁금해하며 저를 통해 말을 전했어요 그리고 이 말을 남자친구에게 전하는 상황에 저희 둘다 기분이 좋지 않았던 상태에서 말을 시작해 저도 거르는 말 없이 저희 부모님 말을 전부 전했고 남자친구도 그 말을 듣고 기분이 나빠져 그대로 부모님께 전달했습니다. 그 말을 들으신 남자친구 부모님은 도대체 우리를 얼마나 무시하는거냐 하시면서 결혼을 반대하기 시작하셨고 끝까지 결혼반대, 아이는 지우라고 할순 없으니 그건 제 자유다 하지만 허락 못한다 양육비를 청구하면 양육비를 주겠다라며 남자친구를 통해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저 말을 들은 저희 부모님또한 너를 저렇게 생각하는 집에 널 시집보내지 못하겠다로 돌아셔셨고 전 결국 아이를 지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3개월이 조금 지난 시점 저는 또다시 임신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왜 조심하지 않았냐 싶으시겠지만 정말 조금의 가능성을 뚫고 임신이 되어버린 상태입니다. 이번엔 정말 아이를 지키자 라고 하고 서로 부모님은 서로가 맡자 로 시작했습니다. 그치만 이번엔 저희 부모님이 제가 아이를 지운 후 약을 먹을만큼 힘들어했던 모습을 보셨고 그 일이 지난지 얼마 되지 않아 또 이런일을 만들었다는 사실에 절대 허락하지 못한다로 돌아셔셨고 만약 결혼할가면 너가 집이랑 인연 다 끊고 나가서 살아라 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남자친구도 저희 부모님한테 모진말 많이 듣긴 했습니다. 그러다 오늘 혼인신고 이야기를 하다가 남자친구는 이미 부모님께 싸인을 받아온 상태였고 저는 오늘 말을 꺼냈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인정할 수 없다 그리고 너가 나가 살더라도 혼인신고는 나중에 했으면 좋겠다의 입장이였고 저 또한 관사가 혼인신고 없이 나온다면 나중에 조금이라도 인정받았을 때 당당히 부모님께 싸인받고 혼인신고 하고싶은 마음이였고 이 말을 남자친구에게 전달했습니다. 그치만 돌아오는 답은 "내가 받는 취급을 봐라" "난 이딴 취급 더이상은 받지 않겠다" "나도 너희 부모님 두번다시 볼 생각 없다" "연락 안오셨음 좋겠다" 라는 답변이 돌아왔고 저는 전의 일로인해 부대까지 다른곳으로 가는 상태이고 그 부대마저 남자친구가 있는쪽으로 가기위해 이미 모든 서류를 제출하고 말해둔 상태입니다. 그치만 이런 말들을 들으면 정말 이걸 끌고나가는게 맞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데 도와주세요 정말 너무 힘듭니다. 참고로 저는 05년생 남자친구는 02년생 입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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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결혼이란게 두 사람의 결합 뿐만아니라 집안 간의 결합이기도 해서 많이 그 과정에서 싸우게 되는 것도 이해하고 + 두분 다 어리기 때문에 부모님 그늘을 아직 벗어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는 하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꾸린 내 가정이 되어야 해요.. 부모님이 꾸린 가정에서 내가 태어났지만, 내 가정을 가진 순간부터는 거기서 벗어나 독립적으로 내 가정을 이끌어 나갈 수 있어야 합니다. 이미 좋은 말이 안 나가고, 좋게 못 받아들이는 상황이라면 연 끊고서라도 내 가족 내가 건사하면서 살아가다 보면 집안 간의 문제는 나중에 양가 부모님들이 자연스럽게 마음 푸시고 받아들이실 겁니다. 그렇게 화내고 오해가 깊어진 이유는 잘 살까 걱정하는 마음에서 나온거니까요.. 양가 부모님 말에 휘둘리지 마시고, 서로 반대집안 부모님들께 기대하지 마시고 아이랑 남편에게만 집중하면서 내 가정을 어떻게 하면 잘 이끌지 그것만 생각하며 사세요. 그리고 결국 다시 아이 지우시게 된다면, 그냥 본인이 루프같은 피임 시술 받으세요.. 남자든 여자든 누가 피임한다로 싸우는거 정말 부질없는 짓입니다.. 루프하면 여러모로 오히려 생리통이나 생리 덜 해서 편합니다. 아이 생길 걱정 거의 0이기도 하구요.. 아기 키우는거 쉽지 않습니다. 본인 가정에만 집중해도 어려워요. 어린 나이에 하고싶은거 많으실 텐데 20살까지 그 아이 책임지며 먹이고 입히고 가르쳐야 합니다. 심사숙고하셔서 결정하시길 바래요. 원하든 원하지 않든 준비됐든 준비되지 않았든, 아이를 가지게 된 이상 쓰니님이랑 남자친구분 둘 다 독립한 성인입니다. 책임이 얼마나 무겁든 도망치지 않고 버텨야하는 어른이 된거에요. 힘내시고 강해지세요!

  1. 서로의 마음과 생각이 중요한듯요. 부모님 제외하고 둘이서 명확한 뜻과 의지가 있다면, 진행해도 될거같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생겨서 아이때문에. 하는 생각으로 모든걸 아이에게만 맞추는 결정을 하지마세요. 나중에 귀중한 아이에게 아이탓을 하게 됩니다. 지금도 남편이 누구보다도 아내를 생각하고 막아줘도 모자란데, 그런게 정말 안 보여요..그리고 자식이 슬퍼하고 힘든걸 보고싶은 부모는 없어요. 정말 피눈물 나거든요. 잘 결정하시길 바래요.

  2. 부모 그늘 못 벗어나면 10~20년 뒤에도 똑같습니다. 둘 다 부모님한테 끌려다니면 당연히 답없죠. 이번엔 각자 부모님 커버 치기로 하셨다면서요? 어려서? 30넘어도 자기 부모님 커버 못치고 남 말 듣고 끌려다니다 파혼하는 경우 흔합니다. 결혼을 한다는건 새 가정에 소속되시는겁니다. 남자건 여자건 배우자/자식 우선할 자신 없으면 결혼생활 힘들어집니다.

  3. 책임지고 결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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