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기 돈 없이 크면 어쩌지라는 걱정은 님이 아니라 남편분이 해야 할거 같은데...
냉정하게 육아휴직이라 수입이 줄어드니까 원하는 모든 걸 소비할 수 없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거기다가 남편은 꾸준히 모으고 아내분은 지키지 못했다면, 모으는 사람 따로 있고 쓰는 사람 따로 있는건데 이제부터 남편 모은 돈을 쓰겠다는 아닌 것 같아요.. 서운한 마음은 알지만, 아기 학원다니기 전에가 돈 모으는 최적 시기이니 지출은 최대한 줄이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 함께 마음 모으는 게 좋을것 같아요. 그래야 아이 좋은 학군에 있는 좋은 아파트에 살게 해줄수 있는거니까요.
익명
/ 자유주제
출산 11일차, 돈 문제 고민
안녕하세요 출산 11일차로 조리원에서 회복하고 있는 산모에요 아기는 너무 예쁜데 자꾸 눈물이 나는 이유가 돈 때문도 있는 거 같아요 남편은 잘해주긴 하는데 각자 관리하는 돈문제가 고민이에요 사실 결혼초 각자 월급으로 공용생활비와 적금을 넣기로 약속했는데 제가 많이 어기긴했어요 남편은 꾸준히 돈모으고 있고 저는 목표액의 절반도 안되긴해요 남편이 계속 봐주고 있었구요 출산일이 다가오면서 아기 관련 돈 쓸데가 많아서 제 월급으로 육아용품 많이사고 물론 남편도 굵직한 카시트나 유모차는 결제했고 이번에 감사하게도 친정 200 시댁 100만원 받아서 제왕절개 수술비와 산후조리비를 결제했어요 첫만남이용권 덕도 컸어요 또 남은게 친정엄마 산후도우미비가 남았고 표준이나 연장이냐 고민하다가 rsv주사를 알게됫고 아이가 청색증이랑 재치기가 있어서 꼭 맞추고 싶었어요 그 얘길 하니 남편이 하나만 하라고 연장을 하던가 주사를 맞추던가 하라네요 저는 그럼 연장을 포기하고 주사를 하지라고 했고 속으로 아이가 아프기 전에 맞추는 주산데도 자기가 낼 생각은 없구나 생각이 들고 더 나아가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하지? 우리아기 돈 없이 크면 어쩌지란 생각도 하고 둘째 가지려고 했는데 못 갖겠다란 생각도 들었어요 돈 때문에.. 물론 제가 곧 부모수당과 육아수당을 받으니까 그 돈과 출산휴가 비용으로 감당할수 있다고 저도 그렇고 남편도 그럴거라고 생각은 하는데 이번에 추석상여금도 많이 나왔을거면서 자기가 낼 생각은 안하는지.. 가끔 주식 얼마있다 적금 얼마 있다 얘긴하는데 저는 솔직히 적금 잘 못하는 상황이고 서로 정확히 얼마 벌고 얼마있는지는 몰라요 아기 낳으면 합치겠지 생각은 하는데 그래도 아직 육아휴직 수당은 받을 거고 일을 못하는 공백기가 있을 땐 과연 어떻게 나올까 두렵기도 하고 너무 힘드네요 이 얘기에 대해서 진지하게 해봐야지 생각은 하면서 뭔가 저도 돈을 못모은게 있으니 미루게 되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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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남편이랑 경제권이나 돈관리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를 해야 해결될 문제고 쓰니님도 이미 알고 있는 것 같은데 본인의 소비를 통제받게 될까봐 회피하고 있는 것 같아요. 유모차랑 카시트 당근이나 대여 말고 그냥 샀고, 몇십만원하는 RSV 접종까지 할 생각을 한다면 아이가 돈없이 자라면 어쩌지 걱정할 수준은 아니죠. 남편이랑 진지하고 솔직하게 터놓고 이야기해보는거 추천해요!
아애 난 돈관리 못하니까 남편 다 몰아주고 생활비 타세요
그 시기에 돈 얘기까지 나오면 진짜 서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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