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남자들이 오히려 자리안비켜주는 경우..많더라구여😂 인류애 상실할뻔했는데 좋은글이네요👍🏻
2027년 1월 베동
/ 자유주제
152번 버스의 영웅같았던 여성분❤️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 동작구에서 중구로 출퇴근중인 20주차 직장인 임산부 입니당 오늘 퇴근길에 너무나도 멋진 여성분을 만나 감사한 마음에 글을 올려요ㅜㅜ 제가 타는 시내버스는 출퇴근시간에 언제나 사람들로 꽉꽉 차있는 만원버스입니당. 물론 저도 낑겨서 손잡이를 붙잡고 안넘어지려 애쓰며 힘겹게 서있었죠. 그런데 어떤 여성분께서 사람들 사이를 비집고 임산부석으로 가시더니 뭐라뭐라 하시길래 와 용감한 임산부이시구나 했어요. 그런데 임산부석에 앉아계신 분들(둘다 건장한 성인 남성분들이셨다는..)이 아무런 미동이 없고 그분께서 홀로 고군분투하며 말씀하시길래 에휴 어쩌나ㅜ0ㅠ 하고 있었는데, 임산부석 뒷자리 노약자석에 앉아계신 아주머니께서 여기 앉으라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임산부인줄만 알았던 그 용감한 여성분께서 저에게!!!! 앉으라고 하셨어요. 알고보니 저를위해 그렇게 고군분투 해주신거였습니다🥹🥹🥹 그것도 만원버스에서 홀로요😭😭😭 와 정말 아는사람 이라도 그러기가 힘든데 정말 제가 가진거 뭐라도 드리고싶을만큼 감사했어요ㅠㅠㅠㅠ 버스에 사람이 넘많고 복잡해서 제대로 감사인사를 못한것같아 그게 너무 아쉽습니당 ㅠㅠ 마음같아선 절이라도 하고싶었어요.. 그리고 뱃속 아기한테 속삭였어요... 아가야 세상에 너를 위해 애써주시는 분들이 참 많구나❣️❣️ 태어나기 전부터 제 아가가 존중받고 사랑받는것 같아서 정말 마음이 포근하고 행복합니다ㅜㅜ❤️ 절 위해 용기내주신 멋진 그 여성분께서 이 글을 보실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이렇게라도 감사한 마음을 적어 그분께 조금이라도 제 마음이 닿길 바랍니다. 몇번을 말씀하셔도 임산부석 앉으신 남성분들이 꿈쩍도 안하셔서 민망스러우셨을텐데 정말 너무너무 감사해요ㅜㅅㅜ 집에 오자마자 남편에게 당신의 영웅담을 늘어놓았답니다❤️ 복받으시길 저희가족이 한마음 한뜻으로 기원할게요😍 그리고 양보해주신 친절한 아주머님께도 진심을 다해 감사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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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남자들이 오히려 자리안비켜주는 경우..많더라구여😂 인류애 상실할뻔했는데 좋은글이네요👍🏻

맞아요 젊은 남자분들 아예 안일어날생각으로 앉으시는거같아요🥲
그분도 어디선가 이 글 보셨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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