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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베동

/ 임신고민

또 다시 이별 이라니...!

4월 말에 첫 아이 보내고 3개월 만에 기적 처럼 다시 찾아와준 아이 가 또 다시 가버렸네요...정말 너무 무섭고 너무 괴롭고 너무 힘든 나날이였어요...왜 또 다시 저한테 이런일이 일어난건지 도대체 뭐가 문제 여서 연달아 이러는건지...이제는 정말 아이 다시 갖기가 무섭고 두렵고 지쳐가네요...피고임 피비침 있었어도 심박수 잘 뛰던 아이 였는데 이번에는 잘 크겠지 하루 를 걱정 과 불안 과 행복 에 살았는데 갑자기 또 다시 제 곁을 떠나버렸어요...이제 어떡해야 할까요? 제발 이제는 뭐 때문인지 정확한 이유 를 알고싶네요...너무 가혹한 것 같아요 저에게 아이 를 건강히 10달 품는다는건...소파술 앞두고 정말 많이 울었는데도 이번에는 아픔 이 가시질 않아요...저랑 비슷하신 분들 혹시 원인 을 찾으셨나요...? 저한테 도움 좀 주세요...! 더이상은 아이 잃고 싶지가 않네요...ㅠㅠㅠㅠㅠㅠㅠ

댓글

15

  1. 안녕하세요. 정말 안타까운 마음에, 저도 두 번의 아픔을 겪어본 선배 입장에서 조용히 글을 남겨봅니다. 저도 작년 4월에 첫 임신을 했어요. 하지만 6월 말, 아기의 심장이 멈춰 소파술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11월, 다시 아픔을 딛고 임신했어요. 기쁨도 잠시… 이번에는 자연유산으로 2월 말 아기를 떠나보내야 했습니다. 그때 정말 많이 힘들었어요. ‘우리에게는 아기가 안 오는 걸까?’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 슬픔에만 머물기보다는, 차라리 원인을 하나씩 찾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그동안의 과정을 다시 차근차근 되짚어봤습니다. 1. 엽산은 부부가 꾸준히 잘 먹고 있나? → YES. 작년부터 아기를 준비했던 터라 거의 2년 가까이 꾸준히 챙겨 먹고 있었어요. 2. 체중은 괜찮은가? 운동은 하고 있나? → NO. 저는 체중은 보통이었지만 운동이 부족했고, 남편은 체중 관리가 필요했어요. 그래서 부부가 함께 매일 아침 40분씩 걷기 시작했습니다. 3. 내 몸에 부족한 영양소는 없는가? → 내과에 가서 피검사를 해봤어요. 두 번 유산한 이유가 무엇인지 여쭤봤더니 검사 결과 비타민D가 부족하다고 하더라고요. 바로 비타민D 주사를 맞고, 6개월에 한 번씩 맞기로 했어요. 4. 배란 시기를 제대로 알고 있었나? → NO. 배란테스트기를 보는 방법을 잘 몰라 몇 번 시기가 엇갈린 적도 있었어요. 이 부분은 지선생님(GPT)의 도움을 받아 배란테스트기 보는 법을 다시 제대로 익혔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건 정말 우연일 수도 있지만, 우연히 알게 된 영양제를 3개월 정도 꾸준히 챙겨 먹었어요. 그렇게 하나씩 제 생활을 돌아보고 바꿔가던 중, 정말 기적처럼 다시 아기천사가 찾아와 주었습니다.♡ 처음에는 부부끼리만 조심스럽게 알고 있었어요. 그러다 8주에 건강하게 뛰는 심장소리를 듣고서야 조금 용기를 내어 임밍아웃을 했습니다.ㅎㅎ 물론 그다음부터도 걱정과 불안은 계속됐어요. 한 번, 두 번 아픔을 겪고 나니 작은 증상 하나에도 마음이 철렁하더라고요. 그래도 주수에 맞춰 필요한 검사들을 하나씩 받았고, 다행히 무탈하게 잘 지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어느덧 19주가 되었어요.♡ 두 번의 유산을 겪어본 사람으로서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포기하지 마세요. 그리고 절대 본인을 탓하지 마세요. 유산을 겪으면 내가 뭘 잘못했나, 내가 뭔가 부족했나 하는 생각을 정말 많이 하게 되는데… 그 모든 아픔이 엄마의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도 모든 원인을 정확히 설명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제가 했던 방법들이 모든 분께 똑같이 도움이 된다고 말씀드릴 수도 없어요. 다만 제가 직접 겪어보니,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나씩 점검하고 몸을 돌보면서 기다리는 과정도 참 중요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마음이 너무 지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많이 웃으시고, 좋은 생각 많이 하시고, 마음을 조금이라도 편안하게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의 힘든 시간이 끝나지 않을 것처럼 느껴져도, 저처럼 다시 아기천사를 만나는 날이 올 수도 있어요.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우리 모두 건강하게 아기천사 만나요.♡

  1. 24년도 9월임신 10월 계류유산 25년도 4월임신 5월 계류유산 26년 2월 화학적유산 했습니다. 두번의 유산은 운좋게 자연임신으로 생기게 되었는데 비슷한 시기 유산하게되어서 저희는 그냥 25년 난임병원을 가기로 했어요 유산이 넘 힘들었거든요 요즘은 2번유산부터 습관성유산검사를 한데요 큰 문제는 없었는데 엽산대사가 잘 안되서 활성엽산으로 먹었구요 혈전성향 조금 있어서 이식할 때마다 크록산이라는 주사를 맞으면서 준비하고 있어요 그러다가 올해 화유까지하면서 pgt(유전자검사)검사해서 첫 이식했는데 지금12주를 지나고 있어요 저번에는 임신해도 계속 불안하기만 한데 이번에는 검사한 배아라 그런지 걱정은 덜 되는거 같더라구요 아직 만31살인데 주변엔 다들 아기 잘만 낳고 저만 늦어지는게 넘 힘들었는데 첨으로 지인들한테 임밍아웃하고 축하도 많이 받았네요 저는 난임병원가서 진료보시는거 추천드려요!

    1. subcomment icon

      세상에나 진짜 너무 많이 고생하셨네요... 저는 요즘 많이 괴로운 날들 의 연속 이여서요...! 애기 유산 되자마자 남편 이랑 도 이별 했네요...ㅎㅎㅎ 뭐 이제는 아이 도 떠났으니 저는 저대로 잘 살다가 다른 인연 만나면 아기천사 기다려 보려구요...! 너무 고생하셨고 임신 정말 축하드립니다...! 항상 이쁘고 좋은 것만 많이 보고 들으세요...! 튼튼한 아가 가 태어날꺼에요...! 응원합니다...! 🙏🏻👶🏻

  2. 첫째 아이 갖기전 유산하고 공주가 찾아와 벌써 5살입니다 둘째를 2년 가까이 준비중인데 최상의 조건인데 왜 안되냐는 병원의 의문에 병원에서 와이프랑 저 피검사 추천하시길래 첫 아이가지기전에 검사는 다해봤었는데 무슨 이상이 있을까 라는 생각은 했지만 병원에서 권유하길래 한번해보자 마음먹고 피검사를 했는데 유전자검사였었고 저한테 1번6번 염색체 이상으로 판정 받았었습니다.처음엔 둘째 못가질까봐 겁도 나고 두렵기만했었죠 서울을 혼자 오가며 서울대 교수님만나진료를 보고 희망이 있다는걸 느꼈습니다. 제 염색체 이상으로 유전에 원인이 될수도 있고 , 착상에 방해요인이 될수 있다고 듣고 안좋은 염색체는 빼고 좋은 염색체만 가진 배아로 진행되는 PGT 검사로 시험관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4~5월달쯤 서울을 오갔었는데 현재는 둘째 임신중입니다. 포기하지마세요 저흰 2~3년 준비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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