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시어머님 지하철 가끔타시는데 임산부석인줄 모르고 그냥 앉아서 핸드폰 하고 계셨는데 다른자리도 많은데 어머님 앞에 누가 한참을 서잇더래요 그래서 왜 자리도 많은데 내앞에 서 잇는거야 하고 계속 핸드폰하셨는데. 한참뒤에 어깨를 툭툭치더니 임산부 뺏지를 보여주더래요 그래서 이걸 나한테 왜보여주나 했더니 그분이 여기 임산부석이에요. 해서 어머님이 너무 깜짝놀라고 미안하고 민망해서 몰랏다구 미안하다고 얼른 자리 양보하셨데요 ㅠㅠ 구석자리 좋아서 그동안 그쪽에 맨날 앉앗던고 같다고 창피하다고 하시더라구요...ㅠㅠ 우리 60대 어머님들 인지능력 떨어지셔서 색깔 다른것도 글씨도 임산부석인지도 모르는것보다 아예 인지 자체가 안되는 분들이 많은것같아요 ㅠㅠ 지하철 여태타면서 그날 임산부석인줄 처음 아셨다고해요. 그냥 좌석이라고만 생각하고, 임산부뺏지도 그냥 가방에 뭐가 달려잇다 정도로만 인지하시는것 같아요 아예 그게 정확히 뭔지 인지 자체를 못하시더라구요
익명
/ 자유주제
지하철 양보는 못해줄망정 임산부 자리 뺏는 할줌마
지하철 임산부석에 임산부들이 앉아 있어서 못 앉고 그 옆자리에 서 있었는데 제 앞에 앉아 있던분이 내리셔서 앉을랬더니 옆에 서있던 아줌마가 저를 제치고 앉더라고요. 본인 앞사람이 일어난 것도 아닌데?! 어이가 없어서 임산부뱃지 일부러 아줌마 눈높이에 잘 보이게 가방 들고 있었는데도 핸드폰만 보며 모른척 시전 조금 뒤에 다른 자리가 났는데 옆에 서계시던 아저씨가 저보고 앉으라고 양보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ㅠ 양보는 못해줄망정 임산부 자리 뺏는 그 아줌마는 임신 경험이 없으신가봐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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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피셜이지만 옛날 여성들은 임신해도 사람대접 못받고 아이 낳고도 그 다음날 바로 노동했다고해요. 그 사람들 시점에서는 "임신이 뭐 벼슬이냐? 유난떨긴"라고 세대변화 인정못하고 열등감 응어리 일부 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한마디로 "나도 고생했으니 너는 편하게 배려받지마라" 못된심보에서 나오는거죠
읽는 제가 다 열받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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