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저는 초산에 완모, 조리원X 산후도우미X 친정시댁 도움 X , 남편 육아휴직이었어요. 한국이고 동물을 키우진 않으니 제 경우가 덜 하지만 아기가 후두연화증 케어때문에 난이도가 많이 높아졌네요.... 네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후회는 없는데 엄청 쉽지않았어요. 하시려면 무조건 A안, B안 ,C안을 마련해두셔야되요. 일단 모유수유 계획하고 정유미쌤 유튜브 정독해가면서 초반 3일 무조건 직수 하려고 플랜 짰었고 모자동실에 완모하려면 조리원도 안 맞아서 막달에 병원전원하고 조리원취소 했어요. 남편은 가사일에 아주 서툴러서 아주 간단하게 할수있게 프로세스를 만들어두었었어요. 빨래 청소 밥만 하고 음식차리고 치우기 아기목욕 등이요. 음식은 매일 오는 반찬배달 이용했고 식세기 활용, 아기옷 손수건도 웬만한건 건조기 돌렸어요. 남편이 너무 벌벌 떠는편이라 많이 힘들어 싸우기도 했고 서툴어서 흐린눈은 당연하구요. 아기돌보고 먹이는게 최고 우선순위니까 나머지는 다 차순위로 내려서 아웃소싱 할 수 있는건 돈으로 해결해야되요. 이 시기에는 절대 돈 아끼시면 안되요. 안그럼 몸만 갈리는게 아니라 아기를 안전하게 돌봐야하는 엄마 건강이 위험해지거든요. 남편분이 퇴근후 전담할 수 있다면 몰라도 아니라면 도와줄 사람이 잠시라도 꼭 필요할거에요. 저는 먹고 자고 아기 젖먹이고 재우는것만 했어요. 그랬어도 많이 못자고 버텨가면서 했어요. 남편 재우고 한두달은 아기 불침번도 다 제가 섰구요. 밤에도 모유수유는 텀이 짧아서 먹이고 소화좀 시키고 재우고 얼마안있으면 또 수유텀이 돌아와서요. 대신 낮에는 아기 잠들면 저도 누워 잤어요. 일단 출산하고 어떤종류의 집안일을 해도 몸에 무리가 가는데요.안하는 쪽으로 계획해보세요. 산욕기 6주간은 기본으로 조심해야하구요. 어차피 돌 전까지 계속 중요해요. 다만 다울아이 산후풍 영상에서 본바로는 사전,사후에 운동을 꾸준히 사람은 빠르게 회복되고 산후풍도 많이 없다고 해요.(저도 못해서 나중에라도 운동해서 낫는데 희망을 걸어봅니다...) 음식은 한동안 요리는 힘들구... 차려먹기도 바쁠거에요. 미리 몇주치 밀프렙 해서 냉동하시던데 다른 방법이 있을지 연구해보시고 저도 미국에서 출산하시는 분들꺼 유튜브 참고해서 용기를 얻었거든요. 빨래는 밀려도 괜찮도록 여분을 많이 마련해두시구요. 모유수유 생활습관으로는 일단 잘 자야 젖이 돌아요. 출산하고는 아기를 돌보도록 짧은잠도 깊게 자도록 산모 수면 패턴이 바뀐대요. 아기 누우면 같이 주무시고 집안일까진 안하시는게 좋아요. 먹는건 하루세끼 기본에 간식 3번 정도까진 계속 먹어야하고 물을 많이 먹어야해요. 젖이 잘 도는덴 따뜻한 물이 도움되는데 먹기 힘들면 국물류도 괜찮죠(친구네는 냉면그릇으로 한사발씩 먹었다고...)수유부용 영양제도 잘 챙겨드세요. 조금 힘들어도 모유의 장점도 많아요. 몸이 회복이 빠르고 부기가 빨리빠지구요. 젖병 씻고 소독하고 애 우는데 분유 타고 할 필요 없이 까서 물리기만 하면 되니까요. (외출도 간편) 트름지옥 덜했어요. 병원에서 하루 분유먹고 배앓이가 심해서 곤란했었는데.... 모유 적응한 지금은 그렇지도 않구요. 병치레도 없고 건강해요. 수유하려고 잘 챙겨먹고 자는건 어차피 해야되는 일이잖아요. 산후조리한다고 애기 떼놓고 있으면 어차피 우울증 와요. 인체가 아기를 돌보도록 최적화 된다는걸 믿어볼만 해요. 무엇보다 아기 젖먹일때 아기와 교감하는게 정말 행복해요. 산후조리 준비하실때 미리 프로세스를 다져두시고 테스트해보길 권해드려요. 난산, 제왕절개등으로 낳게될 경우에 대해서도 미리 보조계획을 세워두어야 멘붕이 안올거에요. 육아는 생각보다 힘들지만 소중하고 행복해요.
조리원 다녀오긴 했지만 양가어머니 안계시고 산후도우미4일만에 취소 중형견3마리. 모유라 수유는 다 내 몫, 출장잦고 집안일 참여도 낮은 남편 덕분에 아기목욕 집안일 다 내 몫, 매일 개산책 1시간(세마리 돌아가며) 남편 요리못해 1주일 정도 배달먹었는데 그것도 못할짓이라 요리도 합니다. 현재 120일인데 100일의 기적은 고사하고 제가 살아있는게 기적같아요. 하고자하면 다 해요. 잠도 밤에만 자고 낮잠 안자고 그랬어요. 근데 제 몸은 못 돌봐요. 남편도 힘들겠지싶어 꾹꾹 참다가 연애결혼 총합 10년 중 가장 크게 싸웠습니다. 하다못해 뭐할지 모르겠으면 어디 앉고 눕기전에 뭐 시킬꺼없는지 해줄꺼없는지 물으라고 했습니다. 스트레칭도 하고싶고 누구는 산후필테 다닌다는데 저것들 다하고나면 너무 지쳐서 절 돌볼시간이 없어요. 저는 복직 후에 감내해야될 것들에 벌써 떨고있어요. 둘째는 없습니다. 그래도 애는 이뻐요 날보고 웃어주면 행복해서 버팁니다
자유 베동
/ 자유주제
출산 후 조리원 안가신 분
저는 캐나다에서 출산 예정이라 출산 후 바로 다음 날 귀가 예정이예요 가자마자 육아+집안일 시작인데 집에 중,대형견도 2마리 있고 얼마나 힘들지 감이 안와요ㅠㅠ (남편도 휴직 따로 없고, 일하러 가면 집에서 하루반나절은 저 혼자 다 케어해야 해요) 가능하다면 모유수유 예정이라 새벽수유까지 전부 제 몫인데 남편이 지금도 집안일에 적극적인 사람이 아니라 사실 그것도 걱정되긴해요 여기 사람들 다 하는데 나라고 못할까 싶은 마음도 드는데 친정엄마는 동 서양 체질도 다르고 체력도 달라서 몸조리 얕보면 안된다고 엄청 걱정하세요. 조리원 안가신 분들 어떻게 셀프 조리 하셨는지 조언 좀 마구마구 부탁드려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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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해외는 아니지만 그냥 선택으로 조리원 안가고 산후도우미만 불렀는데 만족합니다. 위에 모유수유 관련해서 댓글 잘 달아주신 분들 있어서 더 쓸말은 없을것 같아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되 도우미는 혹시 그곳에도 지원제도 있는지 알아보시고 꼭 이용하세요!!
저도 캐나다에서 출산예정인데.. 벌써부터 걱정 한가득 ㅠㅠ 제 남편 또한 해외 출장 잦고 집안일 관심 없는 타입이라.. 친정 가족들은 다 한국에 있고요.. 그 막막한 마음 이해해요. 저는 토론토/해밀턴 거주, 일 하는데, 어느 도시 사세요?

반가워용! 저는 밴쿠버 있어요~ 다들 혼자서 절대 무리라고 하셔서 한인 방문 산후 조리업체 찾아봤는데 가격이.. ㅠㅠ 같이 힘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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