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 스트레스 받으실 거 같아요. 서운한 거 꼭 말하세요ㅠㅜ그리고 둘째 얘기하면 양가 다 하나만 낳아 놓고 왜 우리한테는 강요하냐고 그건 부부가 알아서 상의해서 결정할거고, 둘째 낳는 거에 대해서 언급 더이상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세요ㅠ 말 안 하면 계속 저렇게 하고, 저래도 되는줄 알아요. 안그래도 힘든데 도와주는 거 없이 고나리짓만 하면 기분 안 좋고 연락하기도 싫어진다고 말하고 1~2주 연락 끊으세요
익명
/ 자유주제
친정엄마한테 서운한데 T이신분들 조언 좀 해주세요
원래 엄마랑 일주일 5번 이상 통화하고 수다떨만큼 친구같은 사이였는데 아기낳고 달라졌어요. 회사에서도 안바쁘면 서로 통화하고 그랬는데 이젠 그냥 ㅇㅇ이 엄마로만 보이는 느낌이에요. 1. 시댁에 잘보였으면 좋겠다며 계속 언급함. - 시댁에서 아기이름 받아오셨는데, 그게 8~90년대 유행하던 이름이라 싫다했더니 계속 하라고 하거나. 친정엄마한테 전화하면 뜬금없이 시댁에 전화드려라 한다거나. 환갑 때 얼만큼 금일봉 하라고 한다거나. 2. 아기를 너무너무 예뻐하시는데.. 통화 할 때 제가 뭔 얘기를 해도 한귀듣 하다가 ’…어? 어어~ ㅇㅇ이는 뭐해?‘ 결국 아기얘기만 하고싶어 하심. 3. 겨울에 아기 태열때문에 에어컨 키느라 제가 감기걸려서 열나고 기침할 때 (마스크씀) 전화온 거 받았더니 ’목소리가 안좋네.. ㅇㅇ이 어떡하냐‘하면서 아기 옮을까 제대로 못볼까 걱정 하심. 4. 아기가 뭐 안좋은 행동 할때마다 아기한테 ‘엄마가 ~해서 그래?’이럼. - 이유식 먹다가 뱉고 소리지르니까 ‘엄마가 빨리 안줘서 그래?’ - 칭얼대서 봤더니 응가한 상황에서 ‘엄마가 빨리 안치워줘서 그래?’ 계속 엄마가 못 안해줘서 그러냐고 식으로 들림 5. 친정시댁 같이 보는 공유캘린더에 일주일에 3번은 아기 사진 올리는데 이틀 안올라오면 다음날 전화옴. 6. 제가 11월에 대학병원에서 수술이 있는데 (당장 안하면 위독한 병은 아니고 나중에 악화될까봐 원인 제하는 수술거) 당연한 거 알지만.. 아기는 친정(타지)이 데려갈테니 간병인 쓰라함.. (남편은 수술일정보다 먼저잡힌 타지출장이 있음) 고민도 없이 그러시는 게 이번에 터졌네요.. 추가로 남편이랑 저 둘다 외동인데 시댁에서 2명이상 낳으라고 계속 하는걸 언제부턴가 ‘그래서 듈째 안낳게..?‘ 라고 하시더라고요. 애초에 지원 받을 생각도 안했지만, 크게 해주시지도 않았는데 자꾸 2명이니 3명이니 하는 것도 스트레스 받음. (금전적인 여유가 없어서) 친정시댁에 못해도 2달에 1번이상 가는데 이것도 성에 안차하세요. 오히려 친정이 1박하면 좀 서운해하셔요. (다 지역 다르고 편도 2시간 거리입니다.) 서운할 수도 있는 상황인지 그냥 내가 피곤한 사람인건지 아님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그런건지 모르겠어요..ㅜ
댓글
11
진짜 어떤 심리일지 너무 궁금하네요... 저도 곧 딸 출산인데 내 딸이 아이를 낳으면 손주고 뭐고 내 딸이 우선일거 같은데 ㅜㅜ 도대체 어떤 심리신건지ㅜㅜㅜㅜㅜㅜㅜㅜ속상할만해요
저도 제가 우선 아니고 손녀가 우선이고 돌봐주시는 거 도움 1도 없고 요즘 쫌 섭섭하더라고요... 사정이 있긴한데 출산때도 병원에 안올라오심(멀기도 해요) 섭섭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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