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고가봣자 별 의미없는 인간관계라 내가불편하면그냥끊어버릴거같아요 저라면~
2023년 7월 베동
/ 자유주제
엄마들 관계 현타...
나한테 내가 현타가 왔는데 어디에다 고민상담해야할지... 감도 안와서 그냥 주저리 주저리 써봅니다. 이제 4살 남아 아이 엄마에요. 밑으로 남아 동생이 하나 있구요. 새 아파트로 이사오면서 아파트내에서 알게된 엄마들 모임이 있었고 어린이집 다니기전부터 으쌰으쌰 같이 모여 놀곤 했습니다. 그런데 어린이집 가면서 부터 (어린이집이 갈라졌는데 저희 아이만 다른 어린이집이 됐어요.)점점 평일에도 뭔가? 그들끼리 하원하면서 놀고 (단톡방이 있지만 톡안하고 하원해서 자연스럽게 모여서 초대해서 논거같아요.) 하다보니 제가 모르는 이야기들도 공유되더라구요. 서운하다 말한 적 있는데 뭔가 넌씨눈 낄끼빠빠 느낌이 들었어요. 제가 의식해서 그런거 같기도 합니다. ㅠㅜ 그러다보니 평일엔 되도록 같은 어린이집 엄마들이랑 친해져서 공육하고 그래 나만 아이가 둘이니 하나만 있는 엄마들이 불편했을거야 등 별의 별 생각하며 거리를 벌렸어요. 그래도 가끔 주말에 시간맞으면 공육하기도 하고 자부할때 모이기도하는데... 오늘 현타가 좀 제대로 왔네요... ㅠㅜ 무리중에 아이가 낯(얼굴)을 가리는 아이가 있어요... 예쁜 사람을 좋아합니다. 무리중에 예쁜 엄마가 있는데 그 엄마를 좋아하고 잘 따라요. 편의상 그 아이를 a라고 할게요. 이번에 주말에 시간이 맞아서 같이 공육을 하는데 저희아이(b)랑 a가 높은 곳을 올라가다가 a는 무서워서 못한다고 빠지고 a의 엄마가 b를 도와주어 제가 a 에게 괜찮아 다른놀이해볼까? 하니 제 얼굴을 보고 바로 울며서 으앙 엄마 하고 저를 진짜... 벌레보듯하면서 손사레를 치더라구요... 애기고 엄마나 자주보는 편한 엄마가 좋았겠죠...? ㅠㅜ 충분히 그럴수있는데 가끔 볼때마다 저 뿐 아니라 저희 아이에게도 가까이 오지 말라는 둥 따돌림? 상황이 생각보다 많이 나오더라구여.... 그리고 그 공육한 날 둘이 저녁에 또 단톡방엔 말없이 따로 모여서 함께 공육하고 저녁을 같이 먹었더라구요... 이걸 아는 이유는 단톡방엔 말하지 않지만 인스타에는 스토리를 올려요...; 그렇다보니 아... 나도 이 관계에서 이제 놓아야 할 때가 온거 구나 내가 진짜 낄끼빠빠를 못했구나 생각이 들고 ㅠㅠ 현타가 왔습니다... 제가 예민한걸까요? 여러번 말없이 빼고 모이는 상황을 보다보니 a에게 마저 불편한 감정을 느끼는 제가 너무 이상하고 ㅠㅠ 같은 아파트 단지라 자주 마주치는데... 이젠 얼굴보면 불편할거같고.... 참 이게 무슨감정인지 ㅠㅠ 어렵습니다.... 그냥 자연스럽게 제가 멀어지는게 제일이겠지요...?
댓글
4
저같으면 자연스레 빠졌을거에요~~ 관계를 신경쓰게 만드는 사람하고는 굳이 .... 다른 맞는 엄마들도 분명 있구요~~ 무엇보다 아직 엄마들하고 안친해져도 되요~~ 저는 아이들 7살때 친하게 지낸 엄마들이 있는데요 5년째 아주 잘 지내고 있어요 ~~
맘님 속상하시겠어요. 인간은 원래 따돌림을 당하는 느낌을 본능적으로 두려워해요. 원시시대때부터의 생존 본능이죠. 인간은 모여야 생명을 지킨다고 생각하니까요. 불쾌하시고 따돌림 당하는 공포감이 있으시겠지만 지금은 원시시대가 아니니 괜찮다고 생각해보세요. 맘님이 예민한게 아니고 분명한 기류를 다 느끼시는 걸거에요. 맘님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굳이 맘님을 따돌리는 다른 엄마들과의 교류를 원하지 않아도 된다는 겁니다. 다른 엄마들과 지내보세요. 아니라면 교류에 중점에 두지않는 라이프스타일을 쌓아가보세요. 지금 적으신 고민보다 더 집중할 수 있는 생산적인 무언가에 포커스를 옮겨보세요. 그 고민 안에 있으면 계속 찝찝하실 거에요. 그 판에서 나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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