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아내 컨디션이 어떤지는 생각안하고 본인이 처가에 어떻게 비춰질지만 생각하시네요. 그리고 결혼했다고 본가에 못가는건 뭐 조선시대사람인가요?...
스트레스와 몸 관리가 중요한데 혼자 힘들다 못 가게하는 게 애한테 더 악영향을 준다. 우리 부모님은 너 좋게 보고 딸한테 잘해주고 싶어해서 내가 엄마밥 잘 먹는 게 효도다. 니가 세끼 차려줄 거 아니면 갔다오겠다 하고 통보하고 갈 거 같은데요. 이걸 왜 합의해야하는지..? 대체 왜 죽일놈이 되는가..? 네가 운전해서 데려다 주면 착한놈 된다고 해주세요.
2027년 2월 베동
/ 자유주제
남편이랑 의견이 안 맞을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이제 11주 2일차된 산모에요 남편이랑 제 의견이 안맞아 고민되어 적어봅니다 초기에 입맛도 없고 잘 못먹어서 몸무게가 계속 줄어든 상태였고 그걸 안 저희 엄마가 요양차 본가 와서 쉬라고 그렇게 연락 온 적이 있었습니다(현재 제가 사는 곳과 본가는 1시간 반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남편 퇴근하고 내가 입덧도 심하고 그러니 며칠 동안만 본가 가 있고 싶다 라고 얘기 했더니 안된다 라며 반대 하더라구요 그때는 알겠다 하고 넘어갔고 그리고 시간이 지난 뒤에 본가 얘기가 나와 왜 혼자 본가 가면 안되냐고 물어봤고 남편의 대답은 이렇습니다 남편 : 와이프 혼자 뱃속에 애 있는 상태로 본가 가면 나는 죽일놈 된다, 장인 장모님 한테는 우리가 사이가 안 좋아서, 싸워서 혼자 온걸로 밖에 안보인다 같이 가야한다 나 : 엄마한테 전화 왔을땐 요양 할겸 본가 오라고 했다 내가 본가 가겠다는데 무슨 문제라도 있냐? 남편 : 솔직히 우리 둘이 결혼 했고 너는 이제 부모 ooo의 자식이 아닌 배우자 ooo의 와이프다 나 : 그럼 내가 출가외인 이란 소리네? 남편 : 그렇다 이렇게 되면서 의견이 좁혀지질 않아요ㅠ 서운하기도 하고 제가 초기 여러 이슈 때문에 일도 못하고 집에만 있고 남편은 퇴근 하고 집에 오지만 한달에 두 세번은 술 약속이 있어요(회사 회식, 친척들이랑 술, 친구들이랑 술)그래 가서 놀아라 하면서 보내 주기야 하지만 괜히 심술이 나고 계속 혼자 있으니 심심하고 타지에서 와서 기댈 친구도 많이 없고 그런데 본가도 못가게 하니 답답 하네요ㅜ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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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분의 말이 마냥 따갑게 들리고 서운하셨겠어요 잘 풀리셨는지 궁금하네요^^ 결혼한지 얼마 안되어서 남편분은 남편분대로 본인의 고민과 책임감의 무게가 가득할때인데다가 아마 쓰니님이 친정과 가까운정도가 남편분과의 거리보다 가깝다고 생각이 무의식중에 들어 불안하셨을수도 있다는 생각도 조심스레 들어요! 그러다보니 당연히 쓰니님 눈에는 남편분의 회식 선약이 점점 밉게 보일거에요.. 두분이 대화를 날카롭지 않게 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하고 잘 풀어나가시길 응원해요!

오랜만에 댓글이 달렸네요! 지금은 잘 풀고 남편 입장도 이해가 돼서 되도록이면 같이 가거나 아님 저희 부모님 께서 남편한테 저 챙겨 주겠다고 며칠 본가에 있다가 보내주겠다 양해를 구하고 이틀정도 본가에서 쉬다 오고 그런 적도 있어서 어떻게든 맞춰 나가고 있어요 아마 저때는 감정이 오락가락 했고 입덧 때문에 예민한 상태여서 남편이 하는 말이나 행동이 더 서운하게 느껴졌던거 같아요 ㅎㅎ 공감 해주시고 응원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내 걱정이 일순위인데 왜 본인이미지를 생각하는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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