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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베동

/ 자유주제

내가 예민한건지 봐줘

오늘 내가 애들이랑 엄마랑 울 할머니(애들에겐 증조할머니) 집으로 같이 갔거든 근데 이것도 나중에 얘기하다 알게된건데, 내가 나가있던 그사이에 남편 친구들(유부녀2)이 놀러온거야 남편은 일 중간에 와서 잠시 쉬고있던 상태였어. 상황은 대충 이랬어 (유부1-A,유부2-B) A-야 너 뭐하냐 남편-집에서 누워있지 왜 A-밥은? B-먹었어 왜 A-야 그럼 우리 B하고 점심 포장해서 니네집 놀러갈게 B-맘대로해 야 근데 나 이따 한시반에 집보러가야됨 A-야 우리도 곧 이주변에 집좀 사야되는데 같이보자 B-그러든지 뭐 이런식으로 해서 오게된거야.. 그래서 집도 같이 보러다니고 집이 엄청 지저분했는데 집도 치워주고 ;; 했대;; 어쩐지 거실이 정리정돈이 되어있더라고 그 언니들은 평소 뒷담이 좀 심하다싶은 언니들인데 A언니는 특히나. "나 00네 집갔다가 진짜 존나충격먹고 비위상해서 내가 오죽했으면 걔네바닥 머리카락 청소해줄지경이었다니까 개더러워진짜" 이런 말을 했었고. 주변인들이 동정해주면서 "야 니가 걔네집 머리카락을 왜치워줌 ㅋㅋ ㅜ 존나웃기네 지가 치우라해!!!" 이런식으로 뒷담하는걸 내가 앞에서 들었어서 더 찝찝한건데.. 분명 지저분할 때 멋대로 와서 또 멋대로 치우고 간거일거란말이지 근데 내가 "그것때문에 기분더럽다고 또 뒷말할 거 뻔하다고..; 아니 이럴거면 당연히 나한테 기본적으로 통보라도 하고 불러야하는거아니야?? 난 이런게 스트레스라서 미리 약속을 잡는거라고!!" 하면서 남편과 싸웠어 그랬더니 남편이 치워줘도 지랄이면 내가 할말이 없네.. 이러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 첫번째. 내가 없을 때 말도없이 지 친구들과 애기들을 멋대로 집으로 불렀다. 두번째. 우리가 살 집인데 뜬금없이 다같이 집을보러갔다.(난 할머니네 가는게 한달전부터 선약이었는데 갑자기 남편이 '거기가지말고 같이 집보자. 안되면 어쩔수없지 나혼자 간다'고 멋대로 약속잡아놓은 상태) 세번째. 뒷말이 심한 흔히 일진놀이하는, 극히불편한 남편친구 2명이 뜬금없이 거실 청소를 하고갔다 이건데 내가 지금 너무 화가나서 좀 글이 두서없을수도 있어.. 지금 내가 예민한거야...?

댓글

9

  1. 남편도 남편이고, 그 친구들도 별로에요. 아무리 친구여도 남의 집 그렇게 쥐잡듯 보는거 예의 아니에요. 누가 남의 집 살림이든 뭐든 그렇게 봐요? 못배운거고, 아무리 집근처 집보고 그런다고 해도 친구 나오라고 하지… 집을 찾아가 예의없이.

  2. 남편 잘못이 맞지요... 제정신이냐고 묻고싶네요;;; 입장바꿔서 그럼 나도 남자 친구들 데려와서 놀고 같이 집 보러 다닐께. 그럼 좋아? 해보세요.

  3. 남편이 몇살이에요..? 말투만 들으면 중2병걸린 학생들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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