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의 관점에서 보면 우는것은 너무 당연한거에요 모든 표현은 울음으로 밖에 할 수 없으니 뭔지 모르지만 우는 이유가 있을거에요 그런데 그 이유를 찾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육아는 아이와 내가 같이 호흡하며 맞춰가는 것이라서 첨부터 아이의 모든 시그널을 알 수도 없고 못 알아채도 괜찮습니다. 뭐 때문이지 내가 뭘 잘 못해서 우는건가? 라는 생각이 더 감정 조절을 못하게 하더라고요.. 저는 아이가 우는 이유를 알 수 없을 땐 그칠 때 까지 가만히 아이를 지켜봤습니다 성급하게 쩔쩔매며 달래지도 않았고 그만 울라며 다그치지도 않았습니다 가만히 아이가 우는 모습을 보다보면 시간이 좀 걸려도 아이의 시그널이 보이게 됩니다 . 저희 아이 같은 경우에는 몸이 아프면 찢어지는 울음소리를 냈고 , 짜증이 나면 짧게 끊어서 울었고 , 배가고프면 입술을 바르르 떨며 울었고 낯선 사람을 보면 눈을 질끈 감고 울었습니다 점점 아이가 뭘 원하는지 알게 되면서 바로바로 들어줄 수 있었고 지금 15개월된 아들은 자기표현 정말 잘하고 거의 울지 않는 아기로 자랐어요 저도 힘들었던 때가 있어서 많이 공감이 됩니다. 조급하게 마음 가지지 않아도 됩니다 아기가 운다고 당장 달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작성자님이 편하고 즐거운 육아가 되면 좋겠습니다 같이 육아 화이팅 힘내봅시다!
저도 그랬는데 지금 많이 후회해요..차라리 아기 5분10분 잠깐 울어도 되니까 다른방 가서 진정하고 돌아오셔요. 정 소리지르고싶으면 베개에 얼굴묻고 소리치세요. 그리고 화라는게 한번 내기시작하면 다음은 더 쉽게 내게되고 강도가 쎄지더라구요..육아는 장기전이에요. 엄마랑 아이를 위해선 맘을 좀 비워야해요. 이유를 붙이는것도 좋더라구요. 지금시기가 아이가 원더윅스라 그러는구나 성장하느라 힘든가보구나 이런식으로요
2026년 4월 베동
/ 자유주제
감정조절의 한계가 오고있는 것 같아요
조리원 퇴소 후 집에온지 3주차에요 아기는 40일되었고 점점 감정컨트롤의 한계를 느껴요.. 30일 정도까지만해도 마음을 좀 내려놓고 아기가 강성울음이 심해도 분유를 잘 못먹어도 차분하게 달래고 걱정도하면서 지내왔는데, 분유도 먹이고 기저귀도 갈고 마사지도 해주고 할 수 있는 선에서 다 해줬는데도 울음이 안달래지고, 분유 먹다가도 가끔씩 짜증내고 우는 모습을 계속 보니까 감정컨트롤이 점점 안돼요 그러다 한번씩 아기한테 나도모르게 짜증내고 큰소리치게되고.. 다들 힘들어도 꾹 참으면서 육아하는 것 같은데 혼자만 못참고 욱하는 것 같아서 아기한테도 너무 미안하고.. 아기랑 같이 울기도해요 시간이 지나고 육아에 더 익숙해지면 좀 괜찮아질까요? ------------------------------------- 댓글들 모두 좋은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비슷한 마음으로 다들 버티고 이겨내고 계신 것 같아서 저도 열심히 힘내보려고해요!! 육아맘들 정말 다들 대단하시고 모두 화이팅입니다!!❤️ 다들 감정조절 어떻게하시나요..
댓글
17
나도 힘들지만, 세상에 나온 지 몇 주 안된 네가 세상 적응하는 게 나보다 더 힘들겠지.. 하고 생각하면 좀 안쓰러워져서 좀 더 챙겨주게 돼요.
저 오늘은 아기가 한 몇십분째 강성울음하니 달래도 보고 아무리 해도 안 되니 누구야 왜 울어 하고 혼내듯이 ㅠㅜ 했더니 그뒤로...ㅠㅠ 안 울고 자는데 지금 너무 미안해요ㅠㅠㅠ
저두 아가가 진짜 ㅋㅋㅋㅋ울보공주에 짜증대마왕이거든여..? 저두 딱 그쯤 엉엉 울고 지금도 가끔 울컥울컥하는데 지금은 아기 강성울음 할라하면 헤드셋 끼고 노래 크게 틀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울음 차단..엄마들은 아기 울음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해서 스트레스가 엄청 올라간다해요 ㅠ ㅠ언젠간 아가들이 엄마마음을 알아채고 울음이 줄어드는 날이 빨리 오길.. 같이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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