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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 하는 베프에게 임신 소식 알리기

안녕하세요 제목그대로 제가 정말 아끼는 친구가 오랫동아 난임이였고 2차 시험관 중입니다 곁에서 오래보았기때문에 친구가 힘들어하는걸 가까이서 봤어요 그리고 저는 최근에 결혼하자마자 임신이 되었는데 제가 가장 먼저 말해주고 싶은 친구이지만 선뜻 말을 하기가 괜스레 미안하고 이기적인거같고.. 얼굴을 보고 말하고 싶으면서도 혹여나 친구가 속상해할까봐 그 시간도 혼자 갖고 싶어할까봐 편지로 얘기를 할까하는데 정말 쉽지않네요 혹시 주위에 시험관 중인 지인이나 친구에게 임신소식을 알려주신 분들 계실까요?

댓글

93

  1. 저는 오랜 시간 난임으로 고생하고 있는데 베프가 제가 먼저 “너 임신했지?” 물어 보기 전까지 임신이라고 절대 말 안했어요~ 그래서 거의 만삭될 때까지 몰랐다는… “왜 말 안 했어~” 라고 했더니 “너 좋은 소식 있을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지~” 하더라구요…. 너무 미안하고 고맙고 그러더라구요… 먼저 이야기 하시면 사람에 따라 상처가 될 수 있기에 저라면 제 베프가 그랬던 것처럼 말 안 하고 있을 것 같아요~

  2. 말씀하지 마세요. 친구한테 안알리면 큰일나는 이유가 있어요? 친구가 힘들어하는걸 곁에서 오래 봤다면서 왜 제일 먼저 알리고 싶은 건데요? 나 축하받으려는 거자나요. 난임으로 힘들어하는 친구한테 축하까지 받으려는거 자체가 이기심이에요.

  1. 저도 친구가 먼저 임신준비한게 일년이 넘는데 생각도 별로 없던 제가 먼저돼서 살짝 미안했어요. 그래도 바로 말했어요. 그리고 같이 기도해주겠다하면서 응원중입니다..

  2. 안정기 되면 그때 말하셔도 될듯해요. 저같은 경우는 인공수정2년, 시험관 3년했는데 제 눈치보고 말못한 지인에게 조금 서운했었어요 ㅎ 나도 축하 잘 해줄 수 있는데..그친구 마음도 이해해요. 듣고 서운하다면 어쩔수 없지만 손절까지 하는정도라면 상대방 맘 심보가 고약한거죠. 그런사람에겐 삼신할매도 안가요

  3. 우연찮게 알게되거나 자연스레 알게되는게 나을거같아요 직접 말하는건 친구가 가슴아플거같아요 저는 거의 봐야하는 지인이 너무 티를내고 알고싶지않은데도 알려줘서 너무 힘둘었거든요 알고싶지않은데 계속 이야기하고 지금도 그 상황들이 생각나서 멀리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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