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좋아하는게 뭐였어요? 남편 퇴근하면 한시간이라도 혼자만의 시간이나 좋아했던걸 해보는건 어떠세요? 전 아기한테 맞춰 살아지고 힘드니 누워만 있으니 축 쳐지고 언어도 아기에 맞춰 옹알이만 하다보니 더 우울해지는 것 같아서 첨엔 통화도 너무 귀찮았지만 통화도 많이하려고 하고 내 삶을 만들려고 원래하던 수영도 시작했어요. 하나하나 나의 삶을 찾다보니 조금 나아지는 것 같아요..!
2025년 9월 베동
/ 자유주제
혹시 산후우울증 오신분들 어떻게 이겨내셨나요?
이제 200일 넘은 아기 육아를 하고있어요 순하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 아기예요 하지만 아무리 순해도 울고 보챌때는 벅차더라고요 남편도 일때문에 평일엔 육아를 아예 도와주지 못하고 주말에 많이 도와주는데.. 왜 이렇게 자꾸 눈물이 나고 살기가 싫어질까요 남편에게 말하는것도 제 상태를 말하는 것도 계속 되니 남편도 지치는지 눈치만 보고 절 조금 피하는거같아요.. 다들 어떻게 이겨내셨나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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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기랑 친정에 가서 있다왔어요. 아기가 순하다고 하는데도 저는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 받아서요. 특히 눈앞에 안보이면 울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게 미치겠더라구요. 그래서 4-6개월때 친정에 2달정도 있다왔어요. 좀 나아지긴했는데 집에 다시 돌아오니 힘들어지네요.
산후우울 왔을땐 엄마가 아가랑 분리된 시간이 정말 꼭 필요해요. 주말에 혼자 외출하셔서 시간 좀 보내시고 평일에도 아가데리고 산책 잠깐 바깥바람이라도 꼭 쐬세요. 집에만 있으면 더 가라앉아요. 주변에 도움 받을 수 있으면 무조건 받고(시댁이나 친정) 그것도 안되면 저는 시터 잠깐 쓰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마음에도 환기할 시간이 꼭!! 필요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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