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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가서 이야기 해보셔야 할것같아요 안그런 분들도 호르몬 때문에 감정조절이 잘 안되는 경우가 많아요

손**

25주에요 저도 우울증 중증이여서 오랫동안 약먹다가 단약하고 임신을했어요 임신중 너무힘들어서 맨날울고 죽고싶단생각도들고 스트레스받고 하다가 임신부가 먹을수있는 정신과약이 있다해서 동네 정신과에 갔는데 큰병원을가야 준다하더라구요 그리고 100프로 아기한테 안전한약이 아니라서 동의서를 쓰고 처방해준데요..산부인과쌤한테 여쭤보니까 입덧약에 안정제같은게 조금들어있는데 그거라도먹어보라해서 먹다가 괜찮아진거같아서 바로 끊었어요 그리고 남편한테 너무힘들다고 울면서 하소연하니까 옆에서 많이도와주더라구요..주변사람한테 털어놓는것도 도움이되는거같아요

쇼*짱

어휴 힘내세요ㅜㅜ 전 우울증은 아지만 임신하고 감정기복이 너무 심해져서 힘든데 우울증은 진짜 힘들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