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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6월 베동이라 시안맘님 첫째랑 우리집 둘째는 같은 개월수네요. 저는 작년 10월에 셋째를 출산 했구요 첫째는 현재 초등 5학년이라 걱정이 없었는데 둘째 때문에 정말 고민이 많았어요. 저는 애들을 다 완모했고 셋째도 모유수유를 할거라 데리고 자야 했거든요... 둘째가 정말 껌딱지여서 엄마랑 너무 자고 싶어 했는데 계속 설명해주고 "아기는 밤에도 일어나서 울고 응가도하고 쭈쭈도 먹어야 해서 ㅇㅇ이가 자는데 힘들거야. 아가가 잠을 잘 잘 수 있을때까지는 아빠랑 잘 수 있을까?" 라고 정말 많이 물어봤던거 같아요. 결국은 한동안 울며 아빠랑 잤는데 이제는 잘시간에 저랑 빠빠이 하고 아빠랑 잘 자요. 같이 자는거 해봤는데 온가족이 다 못자요 ㅠㅠ 그리고 둘째도 애기가 자꾸 울고 수시로 먹고 이런걸 집에서 지켜보다 보니 어느정도 이해를 하는거 같더라구요... 어제 첫째가 세돌이 다 되어가고 말이 어느정도 통할때라 옆에서 잘 이야기 해주세요~ 둘째 출산땐 첫째가 초등학교 2학년이라 이런 고충을 몰랐는데 둘째랑 셋째 사이에 터울이 2살정도 생기다보니 정말 쉽지 않더라구요. 순산하시구~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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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남편이 가끔 새벽까지 일하는 날이 있어서 둘을 같이 재우는날도 있어요. 그럴땐 둘째 셋째 데리고 침대에 같이 눕고 셋째는 7개월인데 젖물고 자는 아이가 옆으로 누운채로 수유하면서 등뒤에 둘째는 한손으로는 토닥여요. 항상 셋째가 먼저 잠들어서 셋째 잠들면 돌아 누워서 둘째 마주보고 토닥이며 재우구요...등 뒤에서 동생 잘때까지 제 등만 보고 있는게 너무 짠한데 제 몸이 하나라 ㅠㅠ 아빠 오기전에 셋째 깨서 울면 바로 젖 물릴때도 있고 거실로 나가서 다시 잠들면 같이 방에 들어와서 누워요. 우리집 둘째도 사람 없으면 어떻게 아는지 중간에 깨요 ㅠㅠ 셋째도 아직 통잠을 못자서 돌정도 지나고 통잠 잘 자면 그땐 좀 괜찮겠지 하며 버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