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강

저 약한 피비침 있어서 병원 갔더니 자궁경부용종 엄지손톱만한 큰거랑 아주 작은거 두세개 있었고 피비침 계속 있을수 있는거 감안하고 16주 안정기 지나서 제거 고려해보자 하셨었어요. 아마 출혈이 적지 않은 양이셨으니 그대로 둬도 신경쓰일 상황이라 제안하셨을것 같아요. 크기 위치 뿌리깊이?같은거 고려해서 제거해도 괜찮겠다 판단하시지 않았을까요? 아기한테 괜찮을지 고민되시는 부분 샘께 여쭤보세요. 저는 어느날 저절로 떨어졌어요. 핏덩이가 떨어지고 출혈이 커서 1차 놀라고 핏덩이 살펴보니 용종 모양의 살덩이길래 2차 놀랐어요. 응급실 가보니 용종 떨어진게 맞더라고요 ㅠ

도**_

전 13주쯤 병원에서 제거했습니당. 임신인거 확인하고나서부터 쭉 이틀에 한번꼴로 피가났고, 양이 많은날은 팬티에 얼룩이 질 정도로 많이나왔었어용 그쯤 병원에서는 용종이 너무 크고 뿌리가 깊어 제거는 무리이다 출산할때 제거하자 라는 말을 하셨고, 매일같이 하혈을하니 걱정+불안으로 매일같이 산부인과를 다녔어요 ㅠ 아기 잘 있는지..불안해서 ㅜㅠ 그러다가 13주쯤 병원에서 용종 제거를 할수있겠다 제거하자 피가안나면 둬도괜찮지만 피가 이렇게 자주나고 병원에 자주오면 산모가 불안하고 안좋다라는말에 (용종하혈때매 스트레스도 엄청받았음, 대변볼때는 무조건 피 파티였음) 바로 날짜예약을받고 바로 제거했습니당. 솔직히 16주이전에 제거한다는게 너무 불안하고 찝찝했지만, 의사선생님께서 저렇게 믿음직하게 제거해도된다라고하니 설마 내 애를 잘못되게하겠어 라는 마음으로 진행하였고.. 용종제거를받고 난 이후 그 어떤 핏방울, 피 섞인 냉도 보지못해서 너무 행복해요,, 지금은 18주이고 그때 용종제거한게 신의한수였다 생각합니다..제거하는게 불안하다고하면 안하시는게맞다고 생각하지만 전 자꾸 피나오는게 더 불안하고 대변볼때마다 변기가 피로가득한게 너무 스트레스였던터라...😂 시술은 1분도 안되어서 끝났구요, 거즈넣어두는게 더 아팟지 시술은 하나도 안아팟어요..그 벌리는 기구가 더아픈😂😂쓰다보니 엄청 길어졌네요.. 여하튼 저는 13주쯤 제거시술받고 그다음날 거즈제거하고 끝났습니당 :).. 이삼일에 한번 불안해서 병원가서 초음파보던게 이제는 이주에 한번갈정도로 걱정이 덜해요.. 잘 생각해보시고 진행하시면 될것같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