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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신랑에게 서운한걸 말 못해요....

달**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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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
저희 엄마가 비슷한 성향이신데... 배려라는게 참... 배려하다보면 상대는 당연하게 느끼는거 같아요 그래서 내가 불편하다면 그때그때 말해야 상대도 나도 길게 좋은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거 같아요 그리고 저는 너무 싫었던 게 엄마가 본인이 그렇게 살아오셔서 딸인 저한테만 그 희생을 강요하시더라구요 아빠가 잘못해도 아빠가 힘든데 너가 이해해야지 등등 근데 저는 그게 싫었어요 자녀에게 대물림하고 싶지 않다면 엄마부터 불편한 걸 얘기해보도록 노력해보시는게 어떨까요?
태**ෆ
전 서운하고 속상한 마음은 눈이랑 똑같다고 생각해요 처음엔 가벼워서 그저 가볍게 넘겨지지만 어느 샌가 무겁게 쌓여서 결국 마음이 무너지거든요 남편분에게 서운한 마음 얘기하면 괜히 기분 상하게 하는 거 같고 내가 좀 참지 싶은 마음 드는 거 이해해요 그치만 부부가 된 만큼 남편분을 믿고 내 마음을 이야기 할 줄 아는 법도 알아야한다고 생각해요 너무 어려워마시고 솔직한 마음을 전해보시면 좋겠어요 :)
콩**이
저는 다 말하는 편인데요 대신 말할때 답도 함께 줘요 이러이러해서 서운함을 느꼈다 그러니 이렇게 해주면 좋겠다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정도로 이야기해요 그래서 말하기 전에 고민도 많이 하고요 내가 원하는건 무엇이고 남편이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어떤 타협점이 있을지 고민하고 정리해서 이야기해요
수**아
사랑해서 결혼한 부부사이니까 기왕이면 좋은 말을 하고 듣는게 좋겠지만 그러려면 어느 한쪽은 참기만 해야되더라고요.. 임신하면 감정기복이 생기기도 하고, 주차가 늘어갈수록 더 힘들텐데 계속 참고 스트레스 받으면 아기한테 안좋아요~ 게다가 아기낳으면 또 호르몬변화 때문에 쉽게 우울해지고 눈물도 나는데 그런 상태에서 얘기하면 남편분께는 그냥 감정기복이라 생각되고 진지하게 와닿지 않을거 같아요~ 한두해 같이 살거면 모르지만 앞으로 평생을 배려하고 참기만 하실건 아니실테니 힘들어도 자꾸 얘기하는 연습을 해보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유*닌
저는 기분나쁜일 있으면 바로바로 말하는 성격이라 오히려 기분탓에 욱할때도 많긴해요ㅠ 대체로 제가 기분나쁘다고 얘기해도 남편이 인정해주는 편이라 분위기가 나쁘지는 않은데 만약 싸울것 같으면 서로 두손잡고 눈 바라보면서 처음부터 차분히 얘기합니다 그럼 싸우지도 않고 훨씬 괜찮아요! 싸우지 않고 마음을 잘 털어놓을 수 있는 방법을 찾으시면 좋겠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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